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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신 만진 손으로 내 밥을 해?'…편견에 도전하는 여성 장례지도사들

청년 취업난에 더해 고인이 여성일 경우 동성(同性)의 장례지도사를 선호하는 유가족이 많아지면서 젊은 여성 장례지도사가 늘고 있습니다. 지난 2012년부터 올해 5월까지 서울시가 발급한 장례지도사 자격증을 딴 5천264명 가운데 20대 여성은 153명이나 됐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유교적 전통이 남아 있는 한국 사회에서 젊은 여성 장례지도사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있는 것도 사실인데요, 편견에 맞서 자신의 꿈을 위해 노력하는 예비 장례지도사들의 모습을, 비디오머그가 영상으로 정리했습니다.

(글·구성 : 정형택, 편집 : 천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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