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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친 암살 후 묘연했던 김한솔, 美 CIA가 데려갔다"

"부친 암살 후 묘연했던 김한솔, 美 CIA가 데려갔다"

김경희 기자 kyung@sbs.co.kr

작성 2020.11.18 07:21 수정 2020.11.18 08:10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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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이 피살된 뒤 자유조선이라는 반북 단체가 아들 김한솔을 피신시킨 걸로 알려져 있었는데, 사실은 미국 CIA가 데려갔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보도에 김경희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017년 3월, 한 반북단체는 유튜브를 통해 암살된 김정남의 아들 김한솔을 무사히 피신시켰다고 밝혔습니다.

네덜란드와 미국, 중국, 그리고 무명의 국가의 도움을 받았다며 이들 4개국 정부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이후 김한솔의 행적은 묘연했는데, 재미작가 수키 김이 미 주간지 뉴요커 기고문을 통해 김한솔이 현재 미국 CIA의 보호하에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작가는 이 과정에 관여한 반북단체 '자유조선' 멤버들을 1년 반 동안 취재했다면서, 김한솔이 아버지 피살 이후 이들에게 마카오를 빠져나가게 도와달라고 요청했다고 적었습니다.

또 이들의 도움으로 어머니, 여동생과 함께 마카오를 벗어나 암스테르담으로 이동한 뒤에는 사라졌다고 썼습니다.

김 작가는 "미국 CIA가 김한솔과 그의 가족을 모처로 데려갔다고 여러 관계자가 말해줬다"라고 주장하면서 현재 체류지는 불분명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김한솔에 대해 자유조선 멤버들이 이렇게 돈이 많은 아이는 처음 봤다고 말할 정도로 천문학적인 액수의 돈을 갖고 있었다고 김 작가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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