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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주석, 미국 겨냥 "내정 간섭·일방 제재 반대"

시진핑 주석, 미국 겨냥 "내정 간섭·일방 제재 반대"
중국의 시진핑 국가주석이 브라질과 러시아, 인도, 남아공과 함께 하는 브릭스 정상회의에서 미국을 직접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시진핑 주석은 오늘(17일) 브릭스 정상들과의 화상회의에서 규칙과 법을 무시하고 일방주의를 일삼으면서 다자 기구에서 탈퇴하고 합의를 어기는 것은 전 세계인들의 바람에 어긋난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다른 국가의 내정에 간섭하고 자기 나라 법에 근거해서 다른 국가에 개입하는 행위에 반대한다고도 덧붙였습니다.

시 주석의 오늘 발언은 중국에 대규모 관세를 물리는 등 강력한 조치를 내려온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브릭스는 중국이 주도하는 신흥 경제국들 모임으로, 러시아와 인도, 브라질, 남아공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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