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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 백신 예방률 94.5%"…美 "최대한 빨리 승인"

"모더나 백신 예방률 94.5%"…美 "최대한 빨리 승인"

김수형 기자 sean@sbs.co.kr

작성 2020.11.17 20:03 수정 2020.11.17 21:29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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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런 가운데 미국 제약회사인 모더나가 유효성이 94.5%인 백신을 만들었다고 발표했습니다. 그 백신을 맞으면 코로나에 걸리지 않을 확률이 한 95%쯤 된다는 뜻입니다. 미국 정부는 다음 달을 목표로 최대한 빨리 백신을 승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계속해서 워싱턴 김수형 특파원입니다.

<기자>

임상시험에 자원했던 브라우닝 씨는 지난 3월 모더나 백신을 맞고 지금까지 건강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닐 브라우닝/모더나 임상시험 참가 : 솔직히 문제를 못 느꼈습니다. 주사를 맞을 때 아주 약간 팔이 욱신거리기는 했지만, 일반 독감 주사를 맞을 때랑 비슷했습니다.]

미국 제약회사 모더나는 3상 시험까지 진행된 자사 백신은 예방률 94.5%라고 발표했습니다.

3만 명을 대상으로 시험했는데 백신 후보군을 맞은 사람 가운데 감염자는 5명에 불과했고 증상도 약했다는 것입니다.

영하 70도 이하의 초저온 보관을 해야 해 유통이 어려운 화이자 백신과 달리 일반 냉장고에서도 30일간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아페얀/모더나 의장 : 모더나 백신은 초저온 상태가 필요 없습니다. 이 특징 때문에 더 광범위하고 더 쉽게 백신을 보급할 수 있습니다.]

한시가 급한 미국 정부는 사용 승인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에이자/미국 보건복지부 장관 : 저는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우리는 식품의약국(FDA)이 최대한 빨리 일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미 보건복지부는 화이자 백신과 모더나 백신에 대해 FDA가 긴급 사용을 승인하면 당장 다음 달부터 미국에서 2천만 명분의 백신을 공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백신 출시 기대감으로 항공, 여행 관련주를 중심으로 다우지수는 500포인트 가까이 오르며 3만 고지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영상취재 : 오정식, 영상편집 : 정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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