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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적십자 "기후변화, 코로나19보다 인류에 더 큰 영향"

국제적십자 "기후변화, 코로나19보다 인류에 더 큰 영향"
국제 적십자사는 "기후 변화가 코로나19보다 더 큰 위협"이라며, 국제사회에 대응을 촉구했습니다.

국제 적십자사는 연례 보고서에서 지난 10년 동안 발생한 자연재해 5건 가운데 4건이 기상 이변이나 기후 변화와 관련됐다고 밝혔습니다.

국제 적십자사는 또 보고서에서 홍수와 폭풍, 폭염 같은 자연재해로 2010년 이후 41만 명 이상이 숨지고 17억 명이 피해를 봤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1990년대 이후 기후 변화로 인한 재해가 10년마다 35%씩 증가하고 있다면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국제 적십자사는 강조했습니다.

국제 적십자사측은 "코로나19가 가족과 친구, 친척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기후 변화는 인류와 지구에 더 큰 중·장기적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국제 적십자사·적신월사연맹(IFRC)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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