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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 이번 달 안으로 낸다

민주당,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 이번 달 안으로 낸다
▲ 지난 4일 부울경 현장최고회의 참석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정부가 김해신공항 백지화를 사실상 결정하자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가덕도 신공항을 강하게 밀어붙이는 모양새입니다.

민주당은 정부의 '김해신공항 재검토 필요' 발표 직후 국회에서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동남권신공항추진단 결성과 신공항 관련 특별법을 이번 달 안에 발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최인호 수석대변인은 '동남권 관문 공항 추진을 위한 긴급대책회의' 후 "정부가 동남권 신공항 사업을 최대한 신속하게 추진하도록 법률적 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동남권신공항추진단 단장으로 한정애 정책위의장을, 부단장에 부울경 지역 시도당 위원장과 국회 국토위원회 간사인 조응천 의원을 지정했습니다.

한정애 위의장은 "특별법 발의는 11월을 넘기지 않으려 한다"며 "동남권 신공항으로서 역할은 가덕도밖에 없지 않느냐는 (의견이 많아서) 특별법 형태로 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실상 가덕도 신공항을 위한 입법 지원을 이번 달 안으로 추진한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이낙연 대표도 긴급 대책회의 모두발언에서 "부울경 시도민의 오랜 염원인 가덕도 신공항 가능성이 열렸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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