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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신저 "미중 갈등 지속 시 1차 대전 수준 재앙"

키신저 "미중 갈등 지속 시 1차 대전 수준 재앙"

김경희 기자 kyung@sbs.co.kr

작성 2020.11.17 13:27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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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외교의 거두로 통하는 헨리 키신저 전 국무장관은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에게 미중 군사 갈등을 피하려면 와해된 양국간 대화 라인을 신속하게 복원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키신저 전 장관은 블룸버그통신이 개최한 '신경제 포럼'에 참석해 "미국과 중국이 협력적 행동을 하지 않으면 세계는 1차 대전과 유사한 재앙으로 빠져들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는 극단적인 대결구도로 가고 있는 미중 갈등 속에서 현대 군사기술은 이런 위기를 "과거보다 훨씬 더 통제하기 어렵게 만들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키신저 전 장관은 닉슨 행정부 시절이던 1971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신분으로 중국을 비밀리에 방문해 역사적인 미·중 정상회담을 성사시키면서 미중 수교에 핵심 역할을 했습니다.

올해 97세인 키신저 전 장관은 최근까지도 중국을 여러 차례 오가며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도 만나는 등 대화를 통한 미중 갈등 완화를 강조해왔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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