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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수 없는 조코비치, 통산 6번째 우승 향해 '힘찬 출발'

남자 프로테니스 왕중왕전인 ATP 파이널스에서 세계랭킹 1위인 노바크 조코비치가 기분 좋은 첫승을 거두고 통산 6번째 우승을 향해 힘차게 출발했습니다.

ATP 파이널스는 남자 테니스 최강자 8명이 2개 조로 나눠 예선리그를 펼치는데 조코비치는 첫 경기에서 세계 9위인 아르헨티나의 디에고 슈와르츠만을 모든 면에서 압도했습니다.

슈와르츠만은 세계 5위인 페더러가 부상으로 빠지는 바람에 운 좋게 출전 기회를 잡았지만 조코비치의 적수가 되지 못했습니다.

조코비치는 구석구석을 찌르는 정확한 스트로크와 적극적인 네트 플레이로 1시간 19분 만에 슈와르츠만에 2대 0 완승을 거뒀습니다.

조코비치는 지난 2015년 챔피언 이후 5년 만에 우승을 노리는데 이번 대회서 정상에 서게 되면 통산 6번째 우승으로 페더러가 갖고 있는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를 이루게 됩니다.

조코비치와 같은 조로 세계 4위인 러시아의 메드베데프도 세계 7위인 독일의 알렉산더 츠베레프를 2대 0으로 제압하고 역시 첫승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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갖은 기행으로 그라운드의 악동으로 불리는 우루과이 축구대표팀 간판 골잡이 수아레스도 코로나19를 피해 가지 못했습니다.

우루과이 축구협회는 최근 대표팀에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 결과 수아레스를 포함해 선수와 코치스태프 3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대표팀 소집 중인 수아레스는 방역수칙에 따라 자가 격리에 들어가 내일(18일)로 예정된 카타르 월드컵 브라질과 예선경기에 출전할 수 없게 됐습니다.

이 경기가 끝난 뒤에는 소속팀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복귀해 오는 22일, 자신을 방출한 친정팀 FC 바르셀로나와 경기에 나설 예정이었는데 이번 감염으로 이 경기 출전도 어려울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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