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광장 공사 시작…서울시 "시민과의 약속"

서울시가 서울 광화문 광장을 차가 다니지 않는 사람이 쉬고 걷기 편한 광장으로 바꾸는 공사를 시작합니다.

서울시는 광장 동쪽 주한미국대사관 앞 차로 확장 공사를 시작으로 서쪽 세종문화회관 앞 도로까지 광장으로 조성하는 공사를 순차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등의 시민단체들은 오늘(16일)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가 시장 대행 체제 아래 800억 원이 드는 공사를 무리하게 추진하려 한다며 기습 강행을 비판했습니다.

한편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시장 궐위 상황이지만 지난 4년여간 논의했던 결과를 바탕으로 흔들림 없이 사업을 추진하는 게 시민들과의 약속을 지키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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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에서 내전으로 민간이 수백 명이 학살되면서 지난해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아비 아머드 총리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에티오피아 아비 총리는 2018년 집권한 뒤 에티오피아의 정치범 석방과 언론통제 완화 등 민주적 개혁에 나서고 인접국과의 국경분쟁을 종식한 공로로 지난해 노벨평화상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현지 시간 4일 중앙정부와 갈등을 빚어오던 티그라이 지역에 연방군을 투입하고 공습까지 지시하면서 아비 총리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제인권단체 앰네스티 인터내셔널은 이 지역에서 민간인 수백, 수천 명이 잔혹하게 학살됐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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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우주탐사 기업 스페이스X가 유인우주선 리질리언스호 발사에 성공했습니다.

현지 시간 15일 오후 7시 47분 미국 플로리다 케네디 우주센터에서는 우주비행사 4명을 태운 스페이스X의 리질리언스호가 국제우주정거장으로 발사됐습니다.

앞서 지난 5월 스페이스X는 미국 항공우주국 소속 우주비행사 2명을 태워서 국제우주정거장으로 보내는 시험 비행에도 성공한 바 있습니다.

이번 발사는 그때의 시험 비행 성과를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운영 가능한 유인 우주여행 모델을 만들기 위한 첫 번째 비행으로 민간 우주여행 시대를 열 실전 무대로도 평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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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21대 총선에서 공정한 선거 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한 공로로 SBS 김용태 기자를 표창했습니다.

SBS 김용태 기자는 지난 총선 당시 지역구별 핵심 현안들을 정리하고 정책 공약을 분석하는 보도를 기획해서 총선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유권자들이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공로로 이번 표창이 수여됐습니다.

이 밖에도 선관위는 건전한 사이버 선거 환경 조성에 협조한 인터넷 업체 관계자 등 선거 유공자 13명에게도 표창을 수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