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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화상 · 국내 기업 잇는다…"새로운 비즈니스"

<앵커>

코로나19 이후로 기업들에게는 꽉 막힌 수출 교역을 뚫어 줄 새로운 시도가 필요한 시점인데요, 얼마 전 창원에서 열린 세계화상 비즈니스 위크가 성공리에 막을 내리면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윤혜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5G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개념의 스마트 수소 버스가 스튜디오에 등장합니다.

여기에 각종 수소 기술도 잇따라 선보이면서 전 세계 화교 기업, 즉 화상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2020 세계화상 비즈니스 위크 행사를 위해 마련한 초대형 원형 스튜디오인 '오아시스'를 통해 알려졌습니다.

최대 1천 명이 접속해 볼 수 있는 오아시스 스튜디오는 세계 처음으로 전 세계 화상 온라인 참여를 이끌어냈습니다.

국내외 기업과 기관 1천여 개가 참여해 이 가운데 120여 개는 직접 홍보할 기회도 가졌습니다.

창원시는 사흘 행사 동안 9개국 중화총상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창원지역에 9억 6천만 달러, 1조 600억 상당의 투자 의향을 이끌어 냈다는 분석입니다.

비슷한 기간 열린 이순신 방산전에서는 5억8천400만 달러 상당의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습니다.

[허성무/창원시장 : 코로나 시대에 정부 부처에서도 감히 시도하지 못한 온라인 플랫폼 중심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우리 시의 자체 역량으로 선보였고…]

창원시는 이번 성공을 시작으로 '한-세계 화상 비즈니스 센터'를 창원에 설립해 앞으로 한국 기업과 화상 기업을 이어주는 역할을 해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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