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프리카 에티오피아에서 내전으로 지금까지 수백 명이 살해되면서 지난해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아비 아머드 에티오피아 총리에게 비난이 일고 있습니다.
아비 총리는 지난 2018년 집권 이후 정치범 석방과 언론통제 완화 등 민주적 개혁에 나서고 인접국과의 국경분쟁을 종식한 공로로 노벨상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현지 시간 지난 4일 중앙정부와 갈등을 빚어오던 티그라이 지역에 연방군을 투입하고 공습까지 지시했습니다.
국제인권단체 앰네스티 인터내셔널은 이 지역에서 민간인 수백 명이 잔혹하게 학살됐다고 보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