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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화살머리고지 기념관 조성에 19억 5천만 원 지원

정부, 화살머리고지 기념관 조성에 19억 5천만 원 지원
정부가 비무장지대 평화지대화 구상의 일환으로 화살머리고지에 현장기념관을 조성하기로 하고 이를 위해 19억 5천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협력기금 지원안을 의결했습니다.

정부는 노후화된 화살머리고지 GP를 리모델링해 현장기념관으로 탈바꿈시키고, 화살머리고지에서 희생된 국군전사자들을 기리는 추모관을 조성하는 한편 화살머리고지 일대에서 발굴된 유품 전시 공간 등을 확대 조성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또, 오늘 교류협력추진협의회에서 남북 철도연결에 대비해 경원선 남측구간을 복원하는 사업에 13억여 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이번에 지출되는 비용은 향후 철도 관련 남북협력에 대비하면서 사업 현장을 유지하기 위한 제반 경비를 중간 정산하는 성격입니다.

경원선 남측 구간 복원사업은 2016년 북한 핵실험 등으로 공사가 중단된 뒤에도 토지 보상이나 설계 작업을 대부분 마무리한 상태로, 현재는 최소한의 인원으로 현장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사진=국방부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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