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예산소위 돌입…556조 슈퍼예산 정밀심사

국회 예산결산특위는 오늘(16일) 예산안조정소위원회를 열고 556조 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세부 심의에 돌입합니다.

2주가량 진행되는 예결소위 심사에서는 정부가 21조 3천억 원 규모로 편성한 한국판 뉴딜 예산을 사수하려는 여당과 삭감하려는 야당이 팽팽하게 맞설 걸로 예상됩니다.

상임위 예비 심사에서 11조 원 이상 불어난 증액분에 대해서는 대대적인 삭감 시도가 예상됩니다.

앞서 예결위는 더불어민주당 9명, 국민의힘 6명 등 15명으로 예결소위를 구성했습니다.

예결소위 의결안이 나오면 종합심사와 본회의를 거쳐 내년 예산이 최종 확정됩니다.

예산안 처리의 법정 시한은 다음 달 2일입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