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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미 의원단, 한국전 기념비 참배…대미 의원 외교 돌입

방미 의원단, 한국전 기념비 참배…대미 의원 외교 돌입
더불어민주당 한반도TF 소속 송영길, 김한정, 윤건영 의원이 미국에 도착해 본격적인 대미 의원외교 일정에 돌입했습니다.

먼저 의원들은 워싱턴DC에 있는 6·25전쟁 참전 기념공원을 찾아 헌화했습니다.

이들은 차기 하원 외교위원장이 유력한 민주당의 브래드 셔먼 의원, 한미동맹 지지 결의안을 낸 토머스 수오지 의원, 공화당의 제임스 랭크포드 상원의원 등을 만나 한미동맹과 비핵화 등 한반도 정세에 대해 논의할 방침입니다.

특히 현지시간 18일, 한미동맹 결의안이 하원에서 통과될 경우 이튿날 하원 의사당 앞에서 이들 의원과 함께 기념하는 자리를 가질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앤디 김(민주당·뉴저지), 메릴린 스트릭랜드(민주당·워싱턴) 등 한국계 연방 하원의원 당선인들과도 만나 의회 협력방안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내일(17일)은 스티븐 비건 국무부 부장관을 만나 현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다만 백악관이나 국방부 측과의 면담 일정은 아직 예정에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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