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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연속 200명대 확진…수도권 · 강원 예비 경보

이틀 연속 200명대 확진…수도권 · 강원 예비 경보

박찬근 기자 geun@sbs.co.kr

작성 2020.11.15 20:09 수정 2020.11.15 21:35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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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가을이 깊어지면서 코로나19 근심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어제(14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08명, 이틀 연속 200명대입니다. 세 자릿수 확진자도 벌써 8일째 이어지고 있는데, 보시는 대로 지역발생이 대부분입니다. 정부는 우선 수도권과 강원에 예비 경보를 내리고 거리두기 단계 격상을 검토하기 시작했습니다.

먼저 박찬근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에서 아이스하키부 관련 코로나 확진자가 8명 발생해 교내 시설 일부가 폐쇄됐습니다.

확진자들은 지난 10일 밤 교내 동아리 활동을 위해 아이스링크장에서 만난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고려대는 설명했습니다.

서울 용산구 국군복지단 관련 확진자도 5명 늘어 누적 확진자가 19명이 됐고, 국방부 영내에서도 민간인 확진자와 접촉한 군 간부 1명이 양상 판정을 받아 해당 부대에 대한 전수검사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수도권 외에도 강원 인제군 지인 모임, 충남 서산 군부대, 전남 광양시 기업 등 기존 감염 집단에서도 확진자가 계속 늘고 있습니다.

병원이나 요양시설 등 고위험 시설뿐만 아니라 학교나 직장 같은 일상 공간에서 산발적인 감염이 확산하는 게 최근의 특징입니다.

지난주 하루 평균 국내 발생 환자 수는 122.4명으로 한 주 전보다 33.7명 늘었고, 이 가운데 60세 이상 환자도 한 주 전에 비해 17.5명 증가했습니다.

정부는 감염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고 보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실천해 줄 것을 호소했습니다.

일각에서는 선제적인 거리 두기 단계 격상을 주문하기 시작했지만, 경제적 타격을 감안해 감염 확산세가 빠른 일부 지역에 예비경보를 발령했습니다.

[정세균/국무총리 : 정부는 오늘 강원권과 수도권에 대한 예비 경보를 내리면서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 격상을 진지하게 검토하겠습니다.]

다만 강원권은 영서 지역에 감염이 집중된 점을 감안해 관련 지자체에 한정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영상편집 : 하성원)     

▶ 검사 건수 대비 확진율 2배↑…감염경로 불명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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