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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전 앞두고 5명 확진…'현지 훈련장' 문제였나

멕시코전 앞두고 5명 확진…'현지 훈련장' 문제였나

김정우 기자 fact8@sbs.co.kr

작성 2020.11.14 20:12 수정 2020.11.14 21:28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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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축구대표팀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올해 첫 해외 원정에 나섰는데 권창훈, 조현우 같은 주력 선수들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소식은 김정우 기자입니다.

<기자>

대한축구협회는 두 차례 평가전을 위해 오스트리아에서 훈련 중인 축구대표팀에서 권창훈과 황인범, 조현우, 이동준 등 선수 4명과 스태프 1명, 총 5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축구 코로나
5명 모두 훈련 소집 직전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멕시코전을 앞두고 그제(12일) 밤 실시한 2차 검사에서 양성이 나온 겁니다.

이들은 방역 지침에 따라 각자의 방에서 격리에 들어갔고, 음성 판정을 받은 나머지 선수단 전원도 오늘 오후 재검사를 받았습니다.

내일 새벽 예정된 멕시코전과 17일 카타르와 평가전도 불투명해졌습니다.

축구협회는 오늘 밤이나 내일 새벽 재검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현지에서 오스트리아, 멕시코 축구협회와 협의해 경기 진행 여부를 결정합니다.

[이정섭/대한축구협회 홍보마케팅 실장 : 오스트리아 정부의 승인과 결정이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재검 결과가 나오면) 여러 부분을 고려해 경기 가능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입니다.]

축구 코로나
대표팀은 이번 전지훈련 기간 호텔 밖 외출을 금지하고, 철저하게 개인 용품을 사용하는 등 감염 예방을 위해 애썼지만, 훈련장에서는 완벽하게 외부인 통제를 하지 못해, 마스크를 안 한 현지인들이 대표팀 훈련장 바로 옆 트랙에서 운동하는 모습이 종종 눈에 띄었습니다.

축구 코로나
선수들은 훈련 도중에는 마스크를 하지 않기 때문에 추가 감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영상편집 : 최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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