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르미누 결승골' 브라질, 월드컵 예선서 베네수엘라에 승리

브라질 축구 대표팀이 베네수엘라를 가까스로 잡고 2022 카타르월드컵 예선 3연승을 달렸습니다.

브라질은 월드컵 남미 예선 3차전 홈 경기에서 후반 22분 호베르투 피르미누의 결승 골에 힘입어 베네수엘라를 1대 0으로 꺾었습니다.

브라질은 월드컵 남미 예선 3연승으로 10개 팀 중 선두(승점 9)를 달렸습니다.

브라질은 주축 선수 네이마르와 필리피 코치뉴가 부상으로 합류가 불발되고 카제미루는 코로나19 확진으로 출전하지 못하는 가운데 A매치에 나섰습니다.

전반 8분 히샬리송의 슈팅이 골 그물을 흔들었으나 오프사이드 탓에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았고, 전반 41분 도글라스 루이스가 혼전 중 골대 앞에서 공을 밀어 넣었을 땐 히샬리송의 파울이 지적되며 또 한 번 기회를 놓쳤습니다.

답답한 경기가 이어지던 후반 22분 피르미누가 해결사 역할을 해냈습니다.

피르미누는 두 팀 선수들의 헤딩 경합에서 튀어나온 공을 골 지역 오른쪽 오른발 슛으로 연결, 승점 3을 브라질로 가져갔습니다.

우루과이는 콜롬비아를 3대 0으로 제압, 2승 1패(승점 6)를 쌓으며 4위에 올랐습니다.

칠레는 전반 20분과 35분 멀티 골을 폭발한 아르투로 비달의 활약을 앞세워 페루를 2대 0으로 따돌렸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