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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쉐보레 볼트EV 6만 9천 대 리콜…"화재 위험"

GM, 쉐보레 볼트EV 6만 9천 대 리콜…"화재 위험"
미국 자동차 회사 제너럴모터스, GM이 LG화학 배터리를 장착한 자사 전기차 수만 대를 리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GM은 배터리와 관련 있을 수 있는 화재 5건을 확인했다며 2017년~2019년 사이 세계에 6만 8천667대가 팔린 쉐보레 볼트EV와 크루즈의 일부 자율자동차에 대해 배터리 충전율을 최대 90%로 제한하는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하기로 했습니다.

GM은 조사 결과, 지금까지 문제된 차량엔 LG화학이 2016년에서 2019년 사이 한국 오창공장서 생산한 배터리가 장착돼 있었다며, 정확한 원인이 나올 때까지 예방 차원에서 충전량을 제한하는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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