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비밀번호 공개법' 추미애 맹비난

국민의힘은 '피의자 휴대전화 비밀번호 공개 법안'을 추진하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맹비난했습니다.

김예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추 장관은 헌법도 보이지 않는 법무부(法無部) 장관"이라며 "추 장관에게 인권은 오로지 '내 편'만을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수많은 피해자가 아직도 고통받는 'n번방 사건'까지 언급하며 법안을 합리화하고 있다"며 "자신의 목적을 위해서는 물불을 가리지 않는 안하무인"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웅 의원도 소셜미디어를 통해 해당 법안을 언급하며 "씨알도 안 먹히는 법안"이라고 평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