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기름값 12주 연속 ↓…휘발윳값 서울만 1,400원대

기름값 12주 연속 ↓…휘발윳값 서울만 1,400원대
전국 주유소 기름값이 12주 연속 하락했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번 주 전국 휘발유 판매 값은 지난주보다 4.0원 내린 ℓ당 1천318.3원을 기록했습니다.

7월 말부터 이번 주까지 12주 연속 하락한 것입니다.

서울 휘발윳값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여전히 ℓ당 1천400원대를 유지했습니다.

서울 휘발윳값은 전주보다 4.5원 하락한 ℓ당 1천407.5원으로 전국 평균보다 89.2원 높았습니다.

반면, 최저가를 기록한 대구는 2.3원 내린 ℓ당 1천284.0원을 기록했습니다.

상표별로는 SK에너지 휘발유가 ℓ당 1천327.4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 휘발유가 ℓ당 1천288.1원으로 가장 저렴했습니다.

경유 판매 값도 ℓ당 1천118.3원으로, 지난주보다 4.2원 떨어졌습니다.

지난주까지 보합세를 보였던 국제 유가는 이번 주 올랐습니다.

우리나라가 수입하는 원유의 기준인 두바이유 값은 지난주보다 3.4달러 오른 배럴당 42.8달러를 기록했습니다.

10월부터 지난주까지 38∼39달러 선을 유지하다가 이번 주 40달러 선을 다시 넘어선 것입니다.

석유공사는 "코로나19 백신 개발 기대감과 통화 완화 정책 확대, 석유수출기구 OPEC의 감산 규모 확대 가능성 등에 따라 국제 유가가 올랐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