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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측 만나고 온 강경화 "북핵 기본 축, 북미 대화"

바이든 측 만나고 온 강경화 "북핵 기본 축, 북미 대화"

방미 뒤 SBS와 인터뷰

김학휘 기자 hwi@sbs.co.kr

작성 2020.11.14 07:22 수정 2020.11.14 10:44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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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을 방문해 한미 외교장관 회담을 마치고, 또 바이든 측 사람들을 만나고 돌아온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SBS와 인터뷰했습니다. 강 장관은 북핵 문제 해결의 기본 축은 북미 대화이며, 최근 박지원 국정원장이 한일 정상 간 이른바 빅딜을 제안한 것은 외교부와 사전 협의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김학휘 기자입니다.

<기자>

강경화 외교장관은 미국 대선 결과가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라 방미 시점이 부적절했다는 일부 비판을 겨냥해, 바이든 쪽 사람들과 충분히 소통하고 네트워크를 만들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강경화/외교부 장관 : 이번에는 (바이든 측으로부터) 주로 많은 질문을 받았습니다. 종전 선언 부분에 대해서도. 그래서 제가 많이 설명을 하는 그런 소통의 자리였던 것 같습니다.]

바이든 행정부가 북핵 문제를 풀기 위해 다자회담 틀로 갈 것이라는 전망에 대해서는, 미국의 새 정부도 북미정상회담 가능성을 배제하지는 않고 있다며, 기본 축은 북미 대화가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강경화/외교부 장관 : 기본은 북한과 미국입니다. 핵 문제와 관련해서는. 대화의 기본 축은 북미 대화가 될 것으로, 그렇게 될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한일 관계에 대해서는 분위기가 상당히 긍정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최근 박지원 국정원장이 일본을 방문해 한일 정상 간 담판을 제안한 것과 관련해서는 충분한 협의가 되지는 않았다며 거리를 뒀습니다.

[강경화/외교부 장관 : 이 사안 자체에 대해서는 외교부로서는 뭐 충분히 협의를 했다 하는 상황은 아니고요.]

그러면서 강제동원 배상과 수출 규제 문제 등 현안에서 좁혀야 할 간극이 여전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취임부터 함께한 강 장관, 거취를 묻는 말에는 임명권자가 필요하다고 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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