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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스페인 올해 성장 감소폭, 예상보다는 작을 것"

IMF "스페인 올해 성장 감소폭, 예상보다는 작을 것"
국제통화기금(IMF)이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스페인 경제가 코로나19로 인한 타격이 크지 않을 것으로 평가했다.

13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IMF는 이날 보고서에서 스페인의 올해 성장 감소폭이 당초 예상보다 심각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3분기 경제의 강한 반등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스페인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전분기 대비 16.7% 증가했다.

다만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8.7% 감소했다.

앞서 IMF는 지난달 13일 발표한 '세계 경제 전망'(World Economic Outlook)에서 올해 스페인 경제의 성장률 전망치로 -12.8%를 제시했다.

스페인 정부는 올해 성장률 전망치로 -11.2%를 제시했다.

IMF는 올해 스페인의 성장률이 정부 전망치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했다.

IMF는 그러나 스페인 경제가 4분기 다시 둔화하거나, 역성장할 가능성도 있다며 "불확실성이 매우 크다"고 지적했다.

IMF는 또 정부의 대출 지원 조치가 종료하면 비금융 기업 부문의 부실 대출이 증가하면서 은행 부문의 수익성과 대출 여력에 악영향을 줄 수도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 성장률 전망치로는 7.2%를 제시했다.

(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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