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고속도로 달리던 버스 불…"다친 사람 없어"

고속도로를 달리던 버스에서 불이 나 승객 등 20여 명이 급히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어제(13일) 저녁 8시 40분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청주 옥산휴게소 근처에서 32살 박모 씨가 몰던 고속버스에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당시 버스에는 29명이 타고 있었는데, 주행 중 이상을 느낀 박 씨가 갓길에 버스를 세우고 승객들을 대피시키면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불은 30여 분 만에 완전히 꺼졌지만, 진화 과정에서 하행선 전 차로가 한때 통제돼 정체를 빚었습니다.

소방 당국은 엔진룸 근처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