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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북핵 문제 해결 기본 축은 북미대화"

강경화 "북핵 문제 해결 기본 축은 북미대화"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북한 핵 문제 해결과 관련해 "대화의 기본 축은 북미대화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미국을 방문하고 돌아온 강 장관은 오늘(13일) SBS 8뉴스와 화상 인터뷰를 가졌습니다.

강 장관은 "핵 문제와 관련해 기본은 북한과 미국"이라며, "북한이 핵개발 하는 것이 미국의 적대 정책 때문이라는 기본 전제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미국 대선 직후 미국을 방문한 이유에 대해, "미국 측이나 우리 측이나 한미 간에는 정치 상황과 상관없이 늘 소통하고 협조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있어 9일로 합의했다"며 "합의한 날짜를 취소하는 것은 큰 외교적 결례"라고 설명했습니다.

한일 관계에 대해서는 긍정적 분위기라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내년 도쿄올림픽을 계기로 한일관계 해결 구상에 대한 의견을 묻는 질문에는, "그렇게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은 있지만, 그 구상 자체에 대해서는 외교부나 안보 부처 사이에 충분히 협의가 된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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