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써달라" 요구에 카페 직원들 폭행한 40대

마스크 착용을 요구했다는 이유로 카페 직원들에게 주먹을 휘두른 혐의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성남중원경찰서는 폭행 등 혐의로 40대 남성 A 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오늘(13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어제저녁 8시 10분쯤 성남시 중원구 한 카페 매장 안에서 직원 4명을 때린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 씨가 마스크를 벗은 채 매장 안으로 들어선 것 같다"며 "직원들이 마스크 착용을 요청하자 기분이 나쁘다며 범행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A 씨와 피해 직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