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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도자 문화 마켓 개최…"코로나 벗어나 힐링"

<앵커>

도자기로 유명한 이천에서 '도자 문화 마켓'이 열리고 있습니다.

유영수 기자입니다.

<기자>

이천 예스파크의 한 도자기 체험 공방입니다.

도예 명장의 도움을 받아 체험객들이 물레를 돌리자, 흙덩이가 서서히 그릇 모양을 갖춥니다.

새롭고 신기한 경험에 마스크를 쓴 얼굴에 미소가 번집니다.

[김정하/이천시 부발읍 : 가을 단풍도 보고, 힐링도 하고, 도자기도 만들고 오늘 정말 코로나에서 벗어나는 하루가 되었어요.]

이천 도자 문화 마켓에는 도예공방 280여 곳이 참여했습니다.

이천의 대표적 도예마을인 기막골 도예촌과 예스파크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습니다.

공방들은 코로나19 감염에 대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려 애썼습니다.

[노미랑/도예공방 대표 : (코로나19로) 침체됐던 분위기가 아무래도 손님들이 구경 다니시는 모습을 보니까, 조금 더 희망을 갖게 되고 활기찬 분위기가 되는 것 같아서 아주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집에서 쓰던 플라스틱 용기를 도자기 구매용 할인 쿠폰으로 바꿔주는 캠페인 이벤트가 열려 눈길을 끌었습니다.

[엄태준/이천시장 : 코로나19로 인해서 일회용 용기, 플라스틱 용기가 많이 사용됐는데 그런 부분들이 친환경 도자기로 사용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이천 도자 문화 마켓은 오는 15일까지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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