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입니다. 한 남성이 욕조 안에서 여유롭게 목욕을 하고 있는데요.
물이 투명하지가 않고 희뿌연 색깔입니다.
남성은 액체를 컵에 담아서 몸에 뿌리기도 하는데요.
그런데 알고 보니 이곳은 터키의 우유 공장이었습니다.
이 영상이 SNS에서 화제가 되면서 누리꾼들의 비판 역시 이어졌는데요.
논란이 커지자 현지 경찰이 수사에 나섰고 수사 결과 이 영상은 터키 중부 코니아의 한 유제품 공장에서 촬영됐으며 영상 속 남성과 이걸 찍은 사람은 공장 직원들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들이 이런 일을 벌이고 영상까지 찍어서 올린 건 SNS에서 관심을 받기 위해였다고 합니다.
이후 두 사람은 공장에서 해고 통보를 받고 경찰에 체포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다만 한 사람은 영상 속 희뿌연 액체가 우유가 아닌 물과 세제를 섞은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당국은 이 유제품 공장을 폐쇄하고 공장에서 생산된 제품들을 회수 조치했는데요.
누리꾼들은 "신개념 우유 마사지인가? 보는 것만으로도 찝찝하다!" "대체 SNS가 뭐라고~ 제발 스스로의 행복을 찾아라!!" 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