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송범근 선방쇼' 김학범호, 이집트전 무승부…내일 브라질전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 대표팀이 10개월 만의 해외 원정에서 아프리카 챔피언 이집트와 비겼습니다.

지난 1월 아시아선수권 우승 이후 코로나19 사태로 다른 나라와 경기를 치르지 못했던 김학범호는 10개월 만에 치른 원정 평가전에서 이승우와 정우영, 백승호 등 유럽파들의 기량을 집중 점검했습니다.

이승우가 활발한 침투로 초반 공격을 이끌었고, 전반 11분에 김대원의 날카로운 중거리 슈팅이 골키퍼에게 막혔습니다.

이후로는 홈팀 이집트의 거센 압박에 밀려 주도권을 내줬는데, 송범근 골키퍼의 활약이 빛났습니다.

세 번의 결정적인 위기를 멋진 선방으로 막아냈습니다.

송범근의 선방쇼에 힘입어 0대 0으로 비긴 김학범호는 내일(14일) 밤 브라질과 두 번째 평가전을 치릅니다.

---

마스터스 골프 첫날 디펜딩 챔피언 타이거 우즈가 자신의 1라운드 최고 성적을 기록하며 기분 좋게 출발했습니다.

우즈는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잡아내 4언더파 68타를 쳤습니다.

악천후로 시작 직후 3시간가량 중단됐다가 재개돼 40여 명이 1라운드를 끝내지 못한 가운데, 우즈는 단독 선두 폴 케이시에 3타 뒤진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우즈가 적어낸 4언더파 68타는 마스터스 출전 사상 최고의 첫날 성적이고, 메이저대회에서 '노보기 라운드'를 기록한 것은 2009년 PGA 챔피언십 이후 11년 만에 처음입니다.

---

축구 덴마크컵 3라운드에서 나온 믿기지 않는 골입니다.

링비팀의 니콜라이 케트슨이 멋진 논스톱 가위차기로 때린 슈팅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왔는데, 그라운드에 누운 상태에서 또 한 번 가위차기 발리슛으로 이번에는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