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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191명…"방역 지원 지역 선제적 관리"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제(12일) 191명 발생해 엿새 연속 세 자릿수를 이어갔습니다. 뚜렷한 증가세에 70일 만에 최대치를 기록하자 보건당국은 방역 지원 지역을 골라 선제적으로 방역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첫 소식, 남주현 기자입니다.

<기자>

신규 확진자 191명 중 해외 유입 확진자 29명을 제외한 162명은 국내 발생 사례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74명, 경기 36명, 인천 3명으로 수도권에서만 113명 확진됐고, 강원 23명, 전남 9명 등 비수도권에서 49명 나왔습니다.

충남 서산 공군 제20전투비행단에서는 사병 7명과 군무원 1명 총 8명이 확진됐습니다.

이들은 지난 9일과 10일 부대에서 외부 강사로부터 강의를 들었는데, 이 강사의 확진 소식에 검사받았고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보건당국은 수도권과 강원권은 거리두기 1.5단계 격상 기준에 상당히 근접했다며, 코로나19 확산 위험도가 높고 유행할 조짐이 보이는 지자체를 방역 지원 지역으로 선정해 선제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태호/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 방역 지원 지역의 위험한 시설이나 집단·구역 등에 대해서는 2주간 집중적으로 선제 검사를 확대하거나 거리두기 조치를 조정하여 점검하고.]

보건당국은 또 거리두기 단계가 격상될 우려가 있을 때는 지자체가 사전에 대비할 수 있도록 미리 예보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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