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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e뉴스]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검토

실시간 검색어를 통해 밤사이 이슈를 짚어보는 실시간 e뉴스입니다.

대한항공이 아시아나를 인수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어제(12일) 금융업계와 관계부처에서 대한항공을 보유한 한진그룹이 아시아나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과 아시아나 인수 협의를 진행 중이라는 소식이 흘러나왔습니다.

지난 9월, HDC 현대산업개발의 아시아나 인수가 무산되자 산은이 대한항공에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한진그룹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산은이 자금을 지원할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이번 인수 논의가 성사되면 세계 10위권 항공사가 탄생하게 됩니다.

이와 관련해 산은은 여러 가지 옵션 가운데 하나로 검토 중이지만 확정된 바는 없다고 밝혔고, 대한항공 역시 확인된 바가 없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 사태 이후 항공업계가 경영난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 인수가 쉽지 않을 거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또 국내 1위, 2위 항공사가 합병할 경우 독과점 문제도 논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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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대표팀과 아프리카의 강호죠. 이집트의 평가전에도 관심이 높습니다.

올림픽대표팀은 오늘 새벽 이집트 올림픽대표팀과 원정경기를 치렀습니다.

이번 대회가 유럽파 점검의 마지막 기회가 될 것이라 했던 김 감독은 이승우와 정우영, 백승호 등을 선발로 내세웠습니다.

경기 시작과 함께 이승우, 정우영이 빠른 측면 돌파로 이집트 수비를 괴롭혔고, 전반 11분에는 김대원이 날카로운 중거리 슈팅으로 이집트 골문을 위협했습니다.

하지만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한 채 경기 중반이 넘어가면서 이집트에 주도권을 내주게 됐는데요, 위기 때마다 송범근 골키퍼의 선방이 빛났습니다.

결국, 경기는 무승부로 마무리됐습니다.

올림픽대표팀은 내일 밤 브라질을 상대로 두 번째 평가전을 치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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