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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지지자들 이번 토요일 워싱턴서 100만 시위 예고

트럼프 지지자들 이번 토요일 워싱턴서 100만 시위 예고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사실상 대선 불복을 선언한 데 이어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대규모 집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트럼프를 위한 행진', '도둑질을 멈춰라' 등의 이름을 내세운 단체가 오는 14일 워싱턴DC에서 행진 시위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이 그의 선거 불복 주장에 동조하는 대규모 시위를 벌이겠다는 것입니다.

극우성향 단체 '프라우드 보이즈'와 백인우월주의 집단, 신나치 그룹 등도 집회 참가를 선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부 보수 인사들이 소셜미디어로 집회 소식을 알리며 참가를 호소하고 있지만, 이들의 계획대로 100만 명이 워싱턴DC에 모일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국립공원관리청은 프리덤 플라자에 모일 수 있는 규모를 1만 3천 명 정도로 추산했고, 주최 측이 아직 집회 허가 신청도 하지 않았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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