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바닥 안 보이게 '빽빽'…해안가 몰려든 바다코끼리, 왜?

바닥 안 보이게 '빽빽'…해안가 몰려든 바다코끼리, 왜?

SBS 뉴스

작성 2020.11.12 17:38 조회수
프린트기사본문프린트하기 글자 크기
러시아 북부에서는 바다코끼리 수천 마리가 한꺼번에 모여 있는 장면이 포착됐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해변 뒤덮은 바다코끼리'입니다.

러시아 북쪽 카라해 연안입니다.

해변을 뒤덮은 건 바로 바다코끼리들인데요.

바닥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빽빽하게 누워 있습니다.

러시아 해변 뒤덮은 바다코끼리
바다코끼리는 전 세계에 1만 2천 마리 정도만 살고 있는 멸종위기종인데요.

그만큼 한 지역에서 이렇게 수천 마리가 동시에 관찰된 건 매우 희귀한 일이고 처음 있는 일입니다.

이날 발견된 바다코끼리들은 암컷과 수컷, 또 서로 다른 연령대가 함께 섞여 있었다고 하는데요.

바다코끼리
과학자들은 이들이 이렇게 해안가로 몰려든 이유는 지구온난화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보통은 바다 위를 떠다니는 얼음 위나 해안가 바위에 올라와서 휴식을 취하는데, 기온이 올라 얼음이 사라지면서 이렇게 해안가로 몰려들 수밖에 없다는 겁니다.

누리꾼들은 "우리가 여름에 에어컨 앞에 모여 있는 것과 비슷한 걸까?" "쉴 곳 잃은 바다코끼리들이 너무 안쓰럽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