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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만에 '이웃사촌'으로 복귀한 오달수 "마음 무거웠다"

[오달수/배우 (화면출처: 픽콘) : 영화가 개봉될 날만을 기도하면서 그렇게 지냈습니다. 너무너무 감사할 따름입니다.]

성추행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배우 오달수 씨가 2년 9개월 만에 공식 석상에 섰습니다.

어제(11일) 영화 '이웃사촌' 기자간담회에 모습을 드러냈는데요, 이번 영화가 오달수 씨의 논란으로 인해 개봉이 미뤄졌던 만큼, 오달수 씨는 그 누구보다 마음이 무거웠다고 말했습니다.

영화가 개봉하지 못했다면 평생 마음의 짐을 덜기가 힘들었을 거라는데요, 개봉되기만을 기도하며 지냈는데, 개봉 날짜가 정해져 너무나도 감사할 따름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활동을 쉬는 동안에는 거제도에서 가족들과 농사를 짓고 지냈다며, 늘 자신 곁에는 가족이 있었고 가족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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