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키스탄에서 결혼식 하객을 태운 삼륜택시가 운하로 추락해 여성과 어린이 22명이 숨졌습니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파키스탄 북서부 카이베르파크툰크와주 데라 시므라에서 지난 9일 결혼식 하객들을 태운 릭샤, 즉 삼륜택시가 균형을 잃으면서 운하에 빠졌습니다.
릭샤 뒤 화물칸에 여성 16명과 어린이 12명이 함께 타고 있었는데, 여성 6명은 주민들의 도움으로 구조됐지만 나머지 여성 16명과 어린이 6명 등 22명은 숨졌습니다.
희생자들은 대부분 같은 마을에 사는 친인척 관계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