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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타] "인생 2회차?"…남다른 말솜씨 뽐낸 '김성주 아들' 김민국

[스브스타] "인생 2회차?"…남다른 말솜씨 뽐낸 '김성주 아들' 김민국
방송인 김성주의 첫째 아들 김민국이 SNS를 통해 보여준 남다른 말 센스로 눈길을 끌었습니다.

지난 10일 김민국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누리꾼의 질문을 받고 답변을 해주며 소통에 나섰습니다. 김민국은 "헤어진 연인 잊는 법 알려주세요", "눈물 참는 게 어려울까요?" 등 다양한 질문에 답했는데요, 올해 17살이라고는 믿기 힘든 센스 있는 말솜씨를 보여줘 놀라움을 안겼습니다.


먼저 "헤어진 연인을 잊는 법을 알려달라"는 질문에 김민국은 "계란에다가 구남친 이름 적고 까서 밥에 비벼 먹어라. 그리고 화장실 갔다 오면 끝난 거지 뭐"라며 쿨하게 대응할 것을 조언했는데요, 이어 "갑자기 이성 친구와 연락이 잘 안 된다"는 누리꾼에게는 "이 시간을 기회 삼아 자신의 잘못을 곱씹어라. 있다면 답을 찾은 거고 없다면 그 이성 친구가 자고 있는 거다"라고 진지한 듯 유쾌한 해답을 전했습니다.

김민국은 또 한 누리꾼의 "얼굴에 김 묻었어요. 잘생김"이라는 외모 칭찬에 "제 김은 김민국에 김 뿐입니다"라고 쑥스러운 듯 단호하게 답해 웃음을 안겼는데요, 그러면서 "왜 여친이 없냐"는 질문에 "싸움 잘하냐"며 귀엽게 분노를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김민국은 이어 "오늘 눈물을 참지 못했다"는 누리꾼에게 울고 있는 자신의 과거 사진을 보여주며 "그냥 울어요. 슬프면 울고 기쁘면 웃는 거지. 얘 봐봐요 지 울고 싶을 때마다 울잖아. 그만큼 웃음도 많아졌답니다"라고 속 깊은 위로를 건넸는데요, 누리꾼들의 입소문 덕분에 질문 한도가 초과되자 김민국은 "관심 주셔서 감사하다. 2탄도 해보겠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혹시 인생 2회차? 17살에게서 왜 노련함이 느껴지죠?", "화법이 김은숙 작가가 쓴 드라마 서브 남주같다", "역시 아나운서 아들 답네요. 나중에 꼭 책 내줘라"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사진=김민국 인스타그램)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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