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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대선 축하 파티 참석자 줄줄이 감염…백악관 국장 · 고문까지

백악관 대선 축하 파티 참석자 줄줄이 감염…백악관 국장 · 고문까지
미국 대선 당일 백악관에서 열렸던 파티에 참석했던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들이 줄줄이 코로나19 확진을 받고 있습니다.

CNN 방송은 브라이언 잭 백악관 정무국장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고, 블룸버그통신은 대선 당일 백악관 파티에 참석했던 잭 국장과 그의 보좌관 1명, 그리고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 힐리 바움가드너 정치 고문도 감염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블룸버그는 "잭 국장을 포함해 트럼프 대통령의 활동 궤적 내에 있던 최소 3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며 최근 코로나19 발병이 웨스트윙, 즉 대통령 집무실을 휩쓸며 확대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이 파티에 참석했던 마크 메도스 백악관 비서실장과 벤 카슨 주택도시개발부 장관, 데이비드 보시 트럼프 대통령 선거 고문 등도 코로나 19에 감염됐습니다.

이에 따라 백악관이 다시 코로나19 감염 확산의 진원지가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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