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고로 A 씨가 얼굴 등에 찰과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난간과 이어진 경사진 벽면을 따라 굴러떨어졌는데 하마터면 큰 부상으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사고였습니다.
주변을 지나다가 사고를 목격한 행인은 A 씨가 난간에 기대자마자 난간과 함께 떨어졌다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당시 A 씨가 몸을 기댄 높이 1.23m 난간은 A 씨 몸무게를 버티지 못한 채 폭 3m가량이 통째로 분리되는 바람에 추락 사고가 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동래구청 관계자와 난간 시공업체 등을 상대로 평소 보행로 난간에 대한 안전 점검과 부실 시공 여부를 수사해 과실이 있으면 입건할 예정입니다.
(사진=부산경찰청·동래소방서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