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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e뉴스] '윤석열 대권주자 1위'에 속 타는 정치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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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검찰총장이 차기 대권 주자 지지율에서 1위를 차지했다는 여론 조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끌었습니다.

윤 총장과 추미애 법무장관의 대립이 격화하는 가운데 윤 총장이 국정감사장에서 작심 발언을 쏟아내며 야권 지지층의 시선이 쏠린 거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정치권은 어제(11일) 종일 술렁였는데요, 여권에서는 현직 검찰총장이 정치 행보를 하고 있으니 임기를 지킬 필요가 있느냐는 압박 발언들이 나왔고, 야권은 마냥 반갑진 않은 듯 신중론을 펼쳤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건 윤 총장이 과연 정치권에 뛰어들 생각이 있느냐일텐데요, 윤 총장은 공식 입장을 내지는 않았지만 비공식적으로 현 정부 검찰개혁이 국민적 동의를 얻지 못한 증거 아니겠느냐는 반응을 내놨다고 합니다.

윤 총장은 지난 국정감사 때 임기를 지키겠다면서도 우리 사회와 국민을 위해서 어떻게 봉사할지는 퇴임하고 나서 생각해보겠다고 말해 정치입문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는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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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항전, A매치도 순위에 올랐습니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오스트리아 빈에서 오는 15일 멕시코, 17일 카타르와 잇따라 평가전을 벌입니다.

손흥민을 비롯해 황의조와 황희찬, 이강인 등 유럽파 선수들까지 총출동하는데요, 이번 평가전은 코로나 확산 이후 치르는 첫 A매치인데다, 한국 축구의 A매치 통산 500승 달성이 걸려 있다 보니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1948년 출범한 한국 축구대표팀은 지금까지 927회의 A매치를 치러 499승 228무 200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1948년 런던 올림픽 1차전에서 멕시코를 5대 3으로 꺾은 게 한국 축구의 첫 A매치 승리였기 때문에 15일 멕시코와 평가전에서 승리한다면 첫 승리와 500승 달성 상대가 멕시코가 되는 재밌는 장면이 연출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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