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악마의 2루수' 정근우의 유쾌했던 마지막 인사

프로야구 역대 최고의 2루수로 꼽히는 정근우가 은퇴 기자회견을 열고 16년 동안 입었던 유니폼을 벗었습니다.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는 자리에서 정근우는 유쾌한 표정으로 마지막 인사를 건넸습니다.

[정근우/LG 내야수 : 사랑을 너무 많이 받아서 은퇴하는데 미련이나 후회는 없는 것 같습니다. 2루수 정근우로 마지막 인사를 드릴 수 있어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3번의 팔꿈치 수술 뒤 프로에 입단해 3차례 한국시리즈 우승과 국가대표로서 영광을 누린 비결은 '끊임없는 노력'이었습니다.

[정근우/LG 내야수 : '악마의 2루수' (별명) 좋습니다. 위로는 몰라도 밑으로 양옆으론 절대 (공을) 빠뜨리지 않겠다는 그런 마음을 가지고 게임에 임했습니다.]

정근우는 프로 통산 1천747경기에서 2루수 통산 최다 안타, 홈런, 타점, 도루 기록을 남기고 떠나게 됐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