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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현장] 뮤지컬 '캣츠' 40주년 기념 내한공연

[FunFun 문화현장]

<앵커>

이어서 문화현장입니다. 매주 수요일은 공연계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김수현 기자입니다.

<기자>

[뮤지컬 '캣츠' / 12월 6일까지 / 샤롯데 시어터]

1년에 한 번 달빛 아래 열리는 고양이들의 젤리클 무도회, 개성을 뽐내는 수많은 고양이 중 단 한 마리의 고양이가 새로운 삶의 기회를 얻습니다.

뮤지컬 음악의 거장 앤드류 로이드 웨버의 '캣츠' 40주년 기념 내한공연이 열리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음악과 역동적인 춤, 실제 고양이를 닮은 배우들의 열연이 매력적인 뮤지컬입니다.

배우들은 입국 후 2주 격리,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는 물론이고, 마스크 위에 분장을 하고 연출도 일부 수정했습니다.

[탈리아 버트/뮤지컬 캣츠 상주연출 : 공연을 여기저기 수정했어요. 관객들과 상호작용이 많은 공연인데, 관객들에게 달려갈 때마다 꼭 마스크를 씁니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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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신의 아그네스' / 29일까지 /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자신이 낳은 아기를 살해한 젊은 수녀 아그네스, 정신과 의사 리빙스턴은 집요하게 사건의 실체를 밝히려 하고, 원장수녀는 신앙과 기적을 주장하며 리빙스턴과 대립합니다.

신의 아그네스는 기이한 사건을 두고 벌어지는 세 여성의 상처와 아픔, 치유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뮤지컬 배우 박해미가 오랜만에 서는 정극 무대로 관심을 끌고,

[박해미/닥터 리빙스턴 역 : (이 작품을 준비하면서) 아 그래, 한번 내 인생의 마지막 도전을 해볼 만하다, 왜 그러냐면 '맘마 미아'를 만났을 때의 느낌이 었어요. '맘마 미아'는 제가 주체적으로 쭉 끌고 가는 입장이었고 이 작품도 역시 주체적으로 끌고 가는 작품이라.]

윤석화, 신애라, 김혜수, 전미도 등이 거쳐간 아그네스 역은 이지혜, 원장수녀 역은 이수미 배우가 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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