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에 있는 국방부 직할부대인 국군복지단에서 7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군과 보건당국은 어제(10일) 국군복지단 소속 공무직 근로자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이후 밀접 접촉자 등 200여 명을 추가 검사한 결과 간부 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국군복지단은 국방부 본 청사가 있는 용산구 영내가 아닌 별도 건물에 있습니다.
군 당국은 확진자 가운데 1명이 지난 8일 국방부 영외에 있는 용산 국군중앙교회 예배에 참석한 사실을 확인하고, 정확한 감염 경로와 확진자 동선 파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