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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칸타라 vs 쿠에바스, PO 3차전 '운명의 맞대결'

알칸타라 vs 쿠에바스, PO 3차전 '운명의 맞대결'
지난해 KT 유니폼을 입고 KBO 무대에 섰던 라울 알칸타라와 윌리엄 쿠에바스가 중요한 길목에서 마주쳤습니다.

알칸타라는 새 소속팀 두산의 6년 연속 한국시리즈(KS) 진출 확정을 위해 공을 던집니다.

여전히 KT를 지키는 쿠에바스는 팀의 창단 첫 포스트시즌이 3패로 끝나는 걸 막아야 합니다.

내일(12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두산은 알칸타라를 KT는 쿠에바스를 내세웁니다.

정규시즌 31경기에 선발 등판해 모두 5이닝 이상을 소화한 알칸타라는 지난 5일 LG 트윈스와의 준PO 2차전에서 2020년 처음으로 5이닝을 채우지 못했습니다.

준PO 2차전 알칸타라의 성적은 4⅓이닝 6피안타 4실점입니다.

알칸타라는 올 시즌 국내 프로야구 최고의 투수였습니다.

20승 2패 평균자책점 2.54를 올리며 다승과 승률(0.909) 타이틀을 차지했습니다.

알칸타라는 KBO리그에서 가장 빠른 평균 시속 153㎞의 직구에, 시속 140㎞에 육박하는 슬라이더와 포크볼을 던지며 구위로 상대를 억눌렀습니다.

다만, 전 소속팀 KT를 상대로는 평균자책점이 4.24로 높은 편이었습니다.

알칸타라는 2019년 KT에서 11승 11패 평균자책점 4.01의 평범한 성적을 냈습니다.

쿠에바스는 PO 1차전에서 구원 투수로 깜짝 등판해 ⅔이닝 1피안타 1사구 2실점 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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