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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e뉴스] '16개월 영아 학대 사망' 엄마의 두 모습

실시간 검색어를 통해 밤사이 이슈를 짚어보는 실시간 e뉴스입니다.

미국 제약회사 화이자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관심이 높습니다.

아직 최종 결과가 나온 건 아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언제쯤 백신을 맞을 수 있을지 궁금해하는 분들 많으신데요, 우리나라는 저개발국가가 아닌 데다 임상시험에 참여하지도 않아서 물량 확보에는 유리하지 않습니다.

다만, 백신은 콜드체인이라 부르는 유통체계가 구비돼야만 상용화할 수 있는데, 우리나라는 콜드체인을 구비했기 때문에 여건 자체는 나쁘지 않습니다.

올해는 어렵고 내년에나 가능할 것 같은데 그래도 충분한 물량 확보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 정부 역시 국내 접종 시기는 빨라야 내년 하반기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현재 두 종류의 백신 임상시험이 진행 중인데요, 우리나라는 확진자 수 자체가 적다 보니 임상시험 속도가 매우 느려 빨라야 내년 말 정도에나 시험이 완료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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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방송사의 입양이라는 키워드도 순위에 올랐습니다.

지난달 온몸에 멍이 든 채 병원에 실려와 숨진 생후 16개월 아기, A 양 이야기입니다.

추석 연휴이던 지난달 1일 방송사 입양가족 특집 다큐멘터리에 A 양과 A 양을 입양한 가족이 출연했습니다.

엄마 장 모 씨는 케이크까지 내밀며 화기애애한 모습을 연출했는데요, 방송이 나간 날부터 12일째 되던 날, A 양은 온몸에 멍이 든 채 숨졌습니다.

직접 사인이 된 복부 충격 외에도 머리뼈와 갈비뼈, 다리뼈 등 곳곳이 부러져 있는 등 성한 곳이 없었습니다.

경찰 수사 결과 장 씨는 친딸에게 여동생을 만들어주고 싶다는 이유로 A 양을 입양했다고 하는데요, 불과 입양 한 달 만에 학대를 시작한 걸로 드러났습니다.

장 씨에 대한 영장 심사는 오늘(11일) 열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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