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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 정상통화…영국 총리 "G7 정상회의에 초청"

한·영 정상통화…영국 총리 "G7 정상회의에 초청"
문재인 대통령은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와 정상통화를 하고 양국 우호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고 청와대가 밝혔습니다.

존슨 총리는 정상 통화에서 내년도 주요 7개국(G7) 의장국 자격으로 영국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에 문 대통령을 초청했습니다.

이에 대해 문 대통령은 감사의 뜻을 표하며 "G7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치러지도록 영국과 협력하고 기여할 의지를 갖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우리 정부는 코로나19로 연기한 2차 P4G(녹색성장 및 2030 글로벌 목표를 위한 연대) 정상회의를 아셈(ASEM·아시아유럽회의) 정상회의와 연계해 내년 5월 말 서울에서 개최한다"며 "총리께서 참석해 주시면 더욱 뜻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두 정상은 코로나19에 대한 의견도 함께 공유했습니다.

존슨 총리는 "한국이 코로나19에 멋지게 대응해 전 세계에 좋은 모델이 되고 있다"며 "문 대통령의 업적을 축하한다"고 언급했습니다.

두 정상은 향후 백신·치료제 개발, 보건 거버넌스 강화 등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사진=청와대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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