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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 황의조 합류' 벤투호, 1년 만에 완전체 출격

<앵커>

축구대표팀 벤투호가 1년 만에 완전체로 다시 뭉쳤습니다. 오스트리아에 입성한 선수들은 가벼운 첫 훈련으로 멕시코, 카타르와의 평가전에 대비했습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9일) 오전 오스트리아에 먼저 도착한 벤투호 본진에 이어 뒤늦게 합류한 손흥민과 황의조 등 유럽파와,

[손흥민 : 너무 오랜만에 보는 거 아니에요?]

[황의조 : 오~방역 철저히 하고 왔네!]

FA컵 결승전을 치른 전북 울산 선수들까지 벤투호 24명이 모두 모였습니다.

지난해 브라질전 이후 1년 만입니다.

[황의조/축구대표팀 공격수 : 같이 이렇게 선수들끼리 훈련하는 게 재밌으니까 그런 걸 좀 기다렸죠. 참 오래 걸렸네요.]

멕시코, 카타르와 연이어 평가전을 갖는 대표팀은 첫날 가벼운 회복 훈련으로 몸을 풀었습니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치르는 첫 A매치에서 태극전사들은 2년 전 러시아월드컵에서 우리를 이긴 멕시코와, 지난해 아시안컵 8강전에서 패배를 안긴 카타르를 상대로 설욕을 노리고 있습니다.

[황희찬/축구대표팀 공격수 : (월드컵·아시안컵) 당시에는 많이 아픔을 받았고 져서 많이 슬펐던 경기였지만, 더 집중해서 경기를 잘하다 보면 당연히 좋은 모습도 나오고, 좋은 결과가 나올 거라 생각해서….]

10개월 만에 원정에 나선 올림픽팀도 이집트, 브라질과 평가전이 열릴 카이로에 입성해 적응 훈련을 시작했습니다.

(영상편집 : 김병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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