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신규 확진 100명, 또 세 자리…순천 내일부터 1.5단계

<앵커>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사흘 연속 세자릿수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전남 순천시는 내일(11일)부터 거리 두기 1.5단계로 격상하기로 했습니다.

한지연 기자입니다.

<기자>

신규 확진자 100명 가운데 국내 발생은 71명, 해외 유입은 2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32명, 경기 18명, 인천 3명 등 수도권에서 53명이 나왔습니다.

강원도 원주시는 오늘부터 거리 두기 1.5단계로 격상됐는데 특히 지역 내 의료기기 판매업체와 관련해 확진자가 최소 17명까지 늘었습니다.

전남 순천시에서는 신한은행 연향동 지점과 관련해 누적 확진자가 8명까지 늘었는데 순천시는 내일부터 사회적 거리 두기를 1.5단계로 격상하기로 했습니다.

수도권에서도 집단 감염이 줄지 않고 있습니다.

경기도 가평군 보습학원 관련해서는 지난 7일 첫 확진자 발생 후 11명이 추가됐고 군포와 안양시의 의료 요양 시설 관련해서도 하루 만에 21명이 늘어 총 131명까지 확진자가 늘었습니다.

서울 강서구 보험사 관련해서도 자가 격리 중이던 2명이 양성판정을 받아 누적 36명으로 늘었고 강남 럭키사우나와 동대문 에이스희망케어센터도 2명씩 늘어 각각 46명, 38명으로 늘었습니다.

방역 당국은 현재의 감염 확산세가 2~3주 정도 이어질 경우 수도권 전체를 거리 두기 1.5단계로 격상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두 차례 음성 판정으로 격리해제 확인서를 발급하던 기준을 변경해 앞으로는 무증상 기간이 10일을 넘기면 추가 검사 없이도 확인서를 발급해주기로 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