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11일) 아침도 오늘만큼 춥겠습니다.
서울 기온이 4도까지 떨어지겠고 찬 바람에 체감온도는 이보다도 낮겠습니다.
다행히 이번 추위는 내일 낮부터 누그러지겠는데요, 기온이 15도까지 껑충 뛰어오르면서 예년 수준을 회복하겠고 모레와 글피는 이보다도 조금 더 따뜻해지겠습니다.
한편 피부에 그대로 느껴질 정도로 대기가 무척 메말라가고 있습니다.
동해안 지방에 이어서 서울 동부권 지역에도 건조 특보가 내려졌습니다.
특히 강원 동해안 지방에는 건조경보가 발효 중인데요, 실효 습도가 25% 이하로 화재 사고가 나기 쉬운 환경인 만큼 불씨 관리를 잘해 주셔야겠습니다.
현재 전국 하늘 맑게 드러나 있고 공기도 깨끗합니다.
내일도 별다른 비 예보 없이 맑은 하늘 쭉 이어지겠고 대기는 점점 더 건조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이 4도, 청주 2도로 오늘과 비슷하겠고요, 낮 기온은 서울이 15도, 청주 15도로 오늘보다 조금 높겠습니다.
당분간 쭉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