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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로 배추 씻고, 떨어진 소시지도…中 학교 식당 위생

<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발로 씻은 배추?'입니다.

중국 우한입니다.

정말 아직까지도 이런 데나 있나 싶을 정도로 비위생적인 모습이 포착됐는데요.

이곳은 다름 아닌 학교였습니다.

직원은 장화를 신은 채로 대야에 담긴 배추를 발로 밟아서 씻고 있고 다른 직원들도 옆에 있긴 하지만 익숙한 듯이 아무도 신경을 쓰지 않고 있습니다.

중국 우한 학교 식당 안에서 흡연

또 다른 직원은 바닥에 떨어진 소시지를 그대로 주워서 그릇에 담았는데요.

당연히 이걸 씻지 않고 그대로 조리했다고 합니다.

중국 우한 학교 식당, 바닥에 떨어진 소시지를 그대로 주워서 그릇에 담는 직원

일부 직원들은 심지어 식당 안에서 흡연까지 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정말 경악할 만큼 위생 관념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이 영상은 익명의 누리꾼이 공개한 영상입니다.

영상이 퍼지자 학교 측은 해당 직원들은 모두 해고했다고 밝혔지만, 중국 내에서는 "해고로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 학교 측 관리자에게 정확하게 책임을 물어서 같은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비판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국내 누리꾼들은 "제발 먹는 걸로 장난치지 마라!! 학생들이 무슨 죄냐?!" "이거 직원들도 다 먹는 밥 아닌가요? 어쩜 저럴 수 있지?"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China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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