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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남자'로 돌아온 이승기…깊은 감성 '뻔한 남자' 기대

'가을남자'로 돌아온 이승기…깊은 감성 '뻔한 남자' 기대
앨범 발매를 앞둔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더욱 깊어진 감성과 성숙미를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승기는 오는 12월 지난 2015년 발매한 정규 6집 앨범 '그리고..' 이후 약 5년 만에 정규 7집 앨범으로 가요계에 복귀한다. 그에 앞서 오는 15일에는 선공개 음원인 '뻔한 남자'를 먼저 선보인다.

이승기는 팬들의 '가수 소환 강제 요청'에 앨범 발매를 결정, 의미를 더하고 있다. 지난 7월 SBS '집사부일체'를 통해 선보였던 '금지된 사랑' 영상이 유튜브에서 조회 수 700만 뷰를 돌파하는 등 '이승기 가요계 복귀'에 대한 염원이 봇물처럼 터져 나오자, 고민을 거듭하던 이승기가 이에 응답, 정규 앨범 작업을 확정 지었다.

10일 이승기가 선공개하는 음원 '뻔한 남자'의 느낌을 살짝 엿볼 수 있는 사진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 속 이승기는 블랙 터틀넥을 입고 가을바람이 불어오는 바닷가에 홀로 선 채 생각에 잠겨있다. 밝은 웃음을 지어내던 이전과 다르게, 깊은 우수에 젖어 있는 이승기의 새로운 모습에서 성숙미와 남성미가 느껴진다.

이승기는 짙은 고독이 그득한 눈망울과 애달픔을 자아내는 표정으로, 무채색 흑백 배경과 완벽한 조화를 이뤄냈다. 이승기가 어딘가를 향해 애잔한 눈빛을 고정시키는가 하면, 바람에 자연스럽게 흐트러진 머리카락 사이로 깊어진 눈매를 드리우고, 금방이라도 눈물을 글썽일 것 같은 슬픈 느낌 드러내는 등 원숙해진 감성을 고스란히 표현하며, 한 편의 화보와도 같은 장면을 완성시켰다.

이번 사진은 지난 9일 이승기 인스타그램에 전격 공개된 이미지 티저 속 보일 듯 말 듯 숨겨진 모습을 그대로 담아내면서 소장 욕구를 한껏 불러일으키고 있다. '뻔하지 않은' 이승기가 보여줄 '뻔한 남자'는 과연 어떤 색깔일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소속사 후크 엔터테인먼트 측은 "이승기가 '뻔한 남자'를 통해 새로운 음악과 신선한 이미지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공개된 사진에서 느껴지듯 한걸음 더 성장하고 한층 더 성숙해진 이승기와 '뻔한 남자'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뻔한 남자'는 이승기가 윤종신과 처음 호흡을 맞춰 선보이는 발라드곡으로 오는 15일 오후 6시 공개한다.

[사진제공=후크엔터테인먼트]



(SBS 연예뉴스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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