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아침도 춥다…강원, '건조경보' 주의

오늘(10일) 아침도 추우셨죠. 어제보다 덜 하기는 했지만 서울 아침 기온이 3.5도까지 떨어졌고 일부 중부 내륙은 영하권의 추위를 보였습니다.

앞으로 낮 동안 기온이 오르기는 해도 찬 바람이 불면서 종일 쌀쌀하겠고요, 내일 아침도 오늘만큼이나 춥겠습니다.

이번 추위는 내일 낮부터 차츰 누그러지겠습니다.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대기는 점점 더 메말라가고 있습니다.

동해안 지방을 중심으로 건조특보가 확대, 강화되는 가운데 서울 일부 지역에도 이렇게 건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특히 강원 동해안 지방은 건조경보로 실효 습도가 25% 이하니까요, 불씨 관리를 더욱더 잘해 주셔야겠습니다.

오늘도 전국에 맑은 하늘이 드러나 있고 바람 불면서 공기가 깨끗합니다.

앞으로 별다른 비 예보 없이 맑은 하늘이 쭉 이어지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이 12도, 청주 13도, 대전이 14도로 어제보다는 조금 높겠습니다.

추위는 내일부터 누그러지겠고요, 당분간 맑은 날씨의 연속이겠습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